앉아서 오랫동안 컴퓨터로 업무를 보는 회사원, 책상에 오래 앉아있는 학생, 평소 자세가 좋지 않은 사람들 모두 등이 뻐근하고 아픈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좋지 못한 자세가 앞으로 굽은 자세인데 이렇게 둥근 어깨와 거북목이 생기면 날개 뼈와 등뼈 사이에 있는 능형근이라는 근육이 너무 많이 늘어나게 되면서 뭉치게 되고, 반대로 바른자세를 만든다고 억지로 등을 펴고 있으면 능형근이 너무 짧아져서 뭉치게 됩니다.
등이 뻐근하고 통증을 유발하는 능형근이 뭉치지 않게 하려면 능형근 위를 덮고 있는 중부 승모근과 하부 승모근의 기능이 좋아야 합니다. 그래서 중·하부 승모근을 강화하면 등 통증을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베게나 쿠션을 가슴에 받치고 엎드려 줍니다.
다음으로 팔을 90도 각도로 벌리고 옆으로 뻗어주는데 길어진다는 느낌으로 쭉 뻗어줍니다.
팔을 길게 쭉 뻗는 느낌을 유지한 채 바닥에서 팔을 들어 올립니다. 이때 너무 많이 들어올리면 능형근이 자극되기 때문에 몸과 수평이 될 정도의 높이만 올려주면 됩니다.
이 자세는 중부 승모근을 강화시키는 운동으로 동작을 10초 유지하고 5회씩 좌우 각각 수행하면 좋습니다.
또한 하부 승모근을 강화시키려고 할 때는 똑같은 운동에서 팔만 대각선 방향으로 길게 쭉 뻗어서 들어올려주면 됩니다.
집에서 누워서 쉬면서 쉽게 따라할 수 있으므로 하루 종일 나쁜 자세를 유지하고 있었다면 자기전에 꼭 따라해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알쓸물치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