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하루의 마무리이면서 우리의 몸이 다시 활동할 수 있게 회복시켜주는 매우 중요한 신체활동입니다. 이렇게 중요한 수면이 부족하면 피로가 쌓이는 것은 물론이고 각종 질병을 유발 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수면 부족이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는 많아서 많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수면을 많이 해도 건강이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놀랐습니다.
일반 성인의 일일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수면 과잉 연구에 따르면 적정 수면 시간 이상으로 자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 보다 조기 사망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00만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이와 유사한 논문을 검토한 결과 하루 10시간을 자는 사람은 8시간 자는 사람에 비해 조기 사망 위험이 무려 30%나 높았습니다.
구체적으로 10시간 이상 수면을 취하기 위해 잠자리에 머무르면 나타나는 질환으로 심혈관계 질환 사망위험이 약 49%, 뇌졸중에 의한 발작 사망 위험이 약 56%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여기다가 수면의 질까지 떨어진다면 관상동맥 성 심장 질환에 의한 사망위험이 약 44% 높아졌습니다.
또한 수면부족 못지않게 수면과잉은 인지능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시간 정도 수면한 사람과 10시간 이상 수면한 사람들은 적정 수면시간을 지킨 사람 보다 인지기능이 떨어졌으며, 인지기능이 악화 되는 속도도 정상 수면 시간을 가지는 사람 보다 빨랐습니다.
이렇듯 수면 과잉은 인체에 해로운 영향을 많이 미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너무 오래자면 뇌에서 생성되는 물질에 혼돈을 일으키고 뇌 기능의 균형이 깨지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수면과잉의 원인으로는 만성피로도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복용하고 있는 약물이나 정신적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므로 수면 과잉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해 나가야 하며, 병원을 찾아 수면 검사를 받아보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