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반은 우리 몸에서 척추를 받치고 있으면서 동시에 허리와 다리를 연결시켜주고 몸에 균형을 맞춰주는 중심부 역할을 합니다.
그런데 오래 앉아서 생활하면서 앉아있는 자세까지 올바르지 못하면 골반이 틀어지면서 양쪽 다리 길이에 불균형이 오게 됩니다. 이러한 상태를 계속 방치하는 경우 비대칭은 더욱 심해지고 발목, 무릎, 허리까지 통증이 동반되면서 교정이 힘들어 질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골반이 틀어져 양쪽 다리길이가 다른지 확인해보고 교정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자가진단
먼저 다리길이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편하게 엎드려 다리를 쭉 펴고 누운 자세에서 발뒤꿈치의 길이를 측정합니다.
이때 한쪽 다리의 뒤꿈치가 더 튀어나온다면 현재 다리길이가 불균형 상태이며, 이는 한쪽 골반이 아래쪽으로 틀어져 나타나는 증상입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쪽으로 틀어진 골반을 바로 잡으면 다리길이는 자연스럽게 같아집니다.
다리길이 교정
다리길이를 교정하는 방법은 별 다른 도구 없이 집에서도 매우 간단히 할 수 있습니다.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양쪽 다리 중 짧은 다리를 뒤로 당겨 양손으로 잡아줍니다.
반대로 누워서 양쪽 다리 중 긴 다리를 앞으로 당겨 양손으로 잡아줍니다.
이 운동방법을 수시로 해주면서 틀어진 골반을 잡아야 다리길이가 교정되며, 동시에 평소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려고 신경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교정 운동 중에 극심한 통증이 발생하거나 자세를 만들기 자체가 힘든 경우에는 무리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 정밀진단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TVCHOSUN – TV조선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