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은 늙어도 뇌는 늙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뇌의 노화를 막을 수 있는 사소한 습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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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시간이 지날수록 노화가 찾아오고 많은 신체기능이 퇴화되기 마련입니다. 뇌 또한 이러한 노화를 피해갈 수 없지만 운동을 하면 근육이 약해지는 것을 늦출 수 있듯이 뇌도 사소한 습관만 고치면 뇌가 늙는 것을 늦출 수 있고 뇌 건강도 지킬 수 있습니다.

아침식사

뇌가 정상적으로 활동하려면 신경세포에서 수많은 신경전달물질이 만들어져야하며, 어떠한 자극이 있을 때 신경전달물질이 제대로 분비돼야 합니다. 이러한 신경전달물질은 수면 후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에 대부분 만들어집니다.

그러므로 뇌를 활발하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여야 하므로 아침식사는 필수입니다. 아침식사는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사고력과 집중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며, 포만감이 오래갈 수 있는 단백질 식품이 들어간 식단으로 짜는 것이 좋습니다.

"몸은 늙어도 뇌는 늙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뇌의 노화를 막을 수 있는 사소한 습관들

학습

2013년 미국 대학 연구에 따르면 2개 국어를 구사할 줄 아는 노인은 모국어만 사용하는 노인 보다 형태를 구분하는 능력이 빠르고 변환 과제도 더 잘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한 이 두 그룹의 뇌 영상을 확인해본 결과 뇌가 처리하는 효율성에서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뇌 신경세포는 정보전달 기능을 하는데 정보가 들어오지 않아 자극이 가해지지 않으면 세포가 스스로 죽어버리기 때문입니다.

이와 달리 자극이 가해지는 경우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뇌가 활발하게 활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뇌는 꾸준한 학습을 통해 자극을 가해주면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감정

뇌에는 수많은 회로가 있는데 감정을 담당하는 부위와 지적 능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서로 연결돼 있습니다. 그래서 감정에 뇌 건강이 좋아질 수도 안 좋아질 수도 있습니다.

"몸은 늙어도 뇌는 늙지 않게 할 수 있습니다." 뇌의 노화를 막을 수 있는 사소한 습관들

국내에 한 연구에 따르면 우울한 감정을 느끼는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눈 실험에서 우울한 그룹의 문제풀이 능력과 처리능력이 매우 떨어지며, 반대로 우울하지 않은 그룹에서는 신경전달물질이 원활하고 뇌의 활성화도 잘돼서 일처리 효율성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외에도 운동은 운동중추와 감각중추를 자극하여 뇌 기능이 활성화되고, 올바른 수면은 고갈된 신경전달물질을 회복시켜주고 기억능력을 향상시켜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