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글라스는 단순히 패션 아이템을 넘어서 눈 건강을 지키는 필수 도구입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눈과 피부를 보호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운전 중에 착용하면 반사되는 빛이 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아줘서 편안한 운전을 도와줍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운전할 때 전용으로 쓸 선글라스를 차에 꼭 하나씩은 구비해 놓고 착용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름철 강한 햇빛에 노출된 차량들은 조금만 시간이 지나도 내부 온도가 70~80도에 다다를 정도로 매우 빠르게 올라갑니다. 이때 차량에 구비해 놓은 선글라스 또한 높은 차량 내부 열 때문에 변형을 되거나 파손을 일으킵니다.
고온에서 오래 방치 된 선글라스는 렌즈에 균열이 생기고 자외선 차단기능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렌즈를 구성하는 뼈대나 모든 플라스틱에 영향을 미쳐 틀어지고 난반사를 일으켜 자외선 차단에 악영향을 미칩니다.
이렇게 손상되거나 자외선 차단기능이 떨어진 선글라스를 착용하면 동공이 넓어진 상태가 되고 그 사이로 자외선이 침투하게 됩니다. 이렇게 침투된 자외선 때문에 시세포들이 손상을 받게 되면 되돌릴 수 없는 신경세포의 손상 및 시력저하를 일으키기 때문에 늘 조심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더운 여름철에는 차량 내부에 선글라스를 두지 않는 것이 좋고, 쉽게 뜨거워지는 차량 천장 선글라스 보관함 보다는 조금 더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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