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에 수분이 부족하면 많은 부작용이 발생하고 건강까지 위협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요즘같은 여름철에는 땀으로 배출되는 체내 수분이 많기 때문에 틈틈이 수분을 보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런데 보통 목이 마르는 갈증현상이 나타나면 수분을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갈증이 나타나지 않아도 탈수가 진행 중 일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몸에서 보내는 신호를 빨리 알아차리고 적당히 수분을 섭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목이 마르지 않더라도 몸에서 수분 부족을 알리는 신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리의 몸은 약 70%가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체내 수분 중 2%만 부족해져도 갈증현상이 나타나는 등 수분 부족신호가 바로 나타납니다. 이뿐만 아니라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적당한 수분 보충을 하지 않으면 탈수가 심해지고 몸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근육경련
혈장은 체내의 혈액을 구성하는 액체입니다. 이러한 혈장의 구성요소는 수분, 단백질, 나트륨인데 수분이 부족하면 혈장이 농축되므로 혈액이 걸쭉해져 혈액순환에 문제가 발생합니다.
혈액의 체내 곳곳으로 제대로 흐르지 못하면 신체부위 중 주요 장기에 우선적으로 공급되는데 근육은 그 우선순위에 밀리기 때문에 근육 경련이 나타나게 됩니다. 무리한 운동이나 움직임이 없는데도 잦은 근육경련이 나타나는 경우에는 수분 부족이 아닌지 꼭 의심해봐야 합니다.
피로
잠을 충분히 자거나 휴식을 잘 취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로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수분부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수분이 부족해지면 혈액의 원활한 순환이 되지 않는데 이때 뇌로 가는 혈액도 평소보다 줄어들게 되면서 피로가 몰려오게 되고 펌프역할을 하는 심장도 더 많이 움직여야 하므로 부담이 커지게 됩니다.
또한 뇌로 가는 혈액의 부족으로 인해 두통이나 빈혈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적절한 수분 보충을 해줘야합니다.
이외에도 변비가 자주 나타나면 수분 부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소화기관에 수분이 부족하면 장 기능이 떨어져 배변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