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의 식단에는 언제 어디서나 빠지지 않고 김치가 들어갑니다. 김치는 겨울철에 대량으로 담그는 김장 김치부터 빠른 시간 내에 조금씩 만들어 먹는 겉절이까지 사계절 내내 만들어가며 먹고 배추, 무, 파, 갓 등등 많은 재료를 이용해 다양한 김치를 담가 먹습니다.
그리고 들어가는 재료도 다양하고 김치 맛도 만드는 사람에 따라 조금씩 다릅니다. 그렇지만 액젓이 들어간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이 액젓 없이도 김치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이 있어 화제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유명 요리 연구가가 한 방송에 나와 공개한 겉절이할 때 액젓 없이 더 맛있게 만드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게습니다.
요즘같이 덥고 습한 여름철 배추에는 수분이 많아 양념이 잘 배지 않고 겉 돌게 되는데 이때 ‘이 재료’만 넣어주면 맛있는 김치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재료는 바로 ‘새우가루’입니다. 새우를 건조시켜 곱게 간 새우가루는 겉절이를 담글 때 넣으면 배추의 수분을 흡착해서 양념이 잘 배게하고 감칠맛을 내면서 액젓을 대신하는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습니다.
여름철 액젓 없이 만드는 겉절이에는 3포기 기준으로 배 반개, 양파 반개, 홍고추 5개, 마른고추 한줌, 무 5조각, 새우가루 2큰술만 있으면 되고, 이 모든 재료를 믹서에 넣고 곱게 갈아 주면 손 쉽게 겉절이 양념이 준비완료 됩니다. 그 후 준비한 배추를 잘 버무리면 순식간에 여름철 배추 겉절이가 완성됩니다.
여름 배추로 만든 김치에 액젓을 넣어 만들면 자칫 잘못하면 비린 냄새가 날 수 있는데 새우가루를 넣게 되면 비린맛이 없고 담백한 맛부터 구수한 맛과 감칠맛까지 나는 맛있는 겉절이가 되며, 액젓의 냄새가 없어져 호불호 갈리지 않고 누구나 좋아하는 김치맛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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