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은 우리 몸을 움직이게 해주고 지탱하며 영양분을 저장하는 등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몸에 이상이 생기면 근육은 이상신호를 전달하게 되는데, 단순 근육통부터 시작해서 예상하지 못한 질환까지 근육의 이상신호로 알아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근육통이 보내는 건강의 이상신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근육통
먼저 가장 쉽게 나타나는 단순 근육통은 운동이나 무리한 움직임 후 나타나며 운동 후 2~3일에 걸쳐 발생하고, 몸에 양쪽 모두 균형 있게 아픈 증상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특정한 부위에만 통증이 집중되고 아프다면 좌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좌상은 외부 충격으로 인해 피부 표면에 손상은 없지만 근육 내부 조직이 다치는 것을 말합니다. 좌상의 경우 휴식을 취하면서 냉찜질 등을 해야하고 의사의 진단을 통해 항염증제와 진통제를 복용해야 합니다.
바이러스 침입
신체적으로 큰 무리를 하지 않았지만 근육통이 나타나면서 무기력증과 속까지 메스껍다면 체내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체내에 바이러스가 들어오면 면역체계를 통해 염증반응을 일으키는데 이로 인해 근육통이 나타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방문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전해질 부족
근육에는 수분이 부족한 경우 경련을 일으키며 통증을 유발하는데 이뿐만 아니라 나트륨, 칼륨, 마그네슘 등의 각종 미네랄 성분도 보충해줘야 합니다. 수분 및 각종 미네랄이 부족하면 혈액 흐름이 원활하지 않아서 제한이 생기면 근육통과 경련이 나타납니다.
그래서 에너지를 많이 쓰는 활동을 할 때 이온음료를 마시거나 평소에 근육통과 경련이 많이 일어나는 체질이라면 바나나, 우유, 해조류 같은 미네랄이 풍부한 음식과 수분섭취를 충분히 해줘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