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를 받거나 에너지가 떨어질 때 단 음식을 많이 찾게 됩니다. 특히 요즘같이 더운 여름철에는 당분이 많이 첨가 된 음료를 하루에도 몇 잔씩 마시게 되고, 음료뿐만 아니라 일반 식사 할 때 먹는 소스나 후식으로 먹는 과일 등의 당분도 많이 섭취하게 됩니다.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당분이 과하면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26% 증가하고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은 약 20% 증가합니다. 성인기준 적당한 일일 당분 섭취량은 섭취하는 칼로리의 약 10%이내가 적당하고 50g을 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다행히도 우리의 몸은 당분을 과다섭취하는 경우 이상증상이 나타나는데 이럴 때 빨리 알아차리고 당분을 조절해야 하여야 건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피부트러블
과도한 당분은 피부에 매우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당분이 몸속에서 염증을 일으키고 그로 인해 피부에 여드름이 생기고 건조한 피부를 만듭니다.
피부는 항상 몸에 이상 신호를 가장 먼저 알려주는 신체기관 역할을 하므로 없던 피부 트러블이 생겼다면 당분 섭취량을 조절해 보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우울, 불안 증상
슈가 블루스(Sugar Blues)라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당분을 섭취하지 않으면 우울감이나 불안감이 생기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렇듯 당분은 우울감이나 불안증 같은 기분 장애의 큰 원인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울감이나 불안증 외에도 머리가 멍해지거나 스트레스를 받을 때 당분을 섭취하거나 당분을 섭취하기 전까지 감정기복이 심하다면 당분에 의존증이 생긴 것이며, 당분을 끊어야 신체 건강과 정신건강 모두 지킬 수 있습니다.
세 번째 피로현상
많은 사람들이 피로할 때 단 것을 먹고 힘을 내려고 하는데 단것에 의존하면 혈당 수치가 계속 올랐다내렸다 하면서 체내 건강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피곤할 때 마다 단 것을 먹는 습관을 버려야 신체는 스스로 조절하는 과정을 겪게 되면서 몸에 에너지 순환이 정상적으로 작동합니다. 몸이 많이 피로하다면 근본적인 원인인 수면시간을 늘리거나 회복에 힘써야지 단것에 의존하면 좋지 않습니다.
이외에도 평소 활동량은 그대로인데 체중이 급격하게 늘었다면 당분이 과다하게 섭취한 것은 아닌지 확인해 보고 조절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