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몸은 에너지가 떨어지고 뇌에서 코르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면 식욕이 느껴집니다. 또한 체내의 에너지가 모자라서 나타나기도 하고 혈당이 떨어지면서 식욕이 나타납니다.
그런데 식욕을 주체하지 못하고 과식을 하거나 야식을 즐겨 먹는 경우 에너지가 남아 고스란히 지방에너지로 축적되면 불필요한 지방이 늘어나고 몸에 여러 악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므로 식욕을 줄이거나 통제할 수 있다면 다이어트를 계속 이어나갈 수 있고 체지방이 늘어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어 조금 더 건강한 몸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식욕을 줄이는 방법 중 의외의 방법이 있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 방법은 미국 비만학회 연구논문으로 발표되기도 했으며, 국내에서 실험한 뇌파 연구에서도 효과가 입증된 방법입니다.
의외의 방법은 바로 ‘이마 두드리기’입니다. 통제하기 쉽지 않은 식욕을 이마 두드리기를 통해 식욕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미국 연구에 따르면 식욕이 발생했을 때 이마를 두드리면 식욕이 최대 10% 억제 되고, 충동적인 식욕이 발생했을 때 이마를 30초 동안 두드린 경우 뇌파를 측정하였더니 뇌파가 다시 안정적으로 돌아가면서 식욕이 줄었습니다.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는 이유는 이마를 두드리면 우리 뇌에서 충동을 조절하는 부위인 전두엽이 자극되게 되고 세로토닌 호르몬이 분비가 늘어나는데 이 세로토닌이 식욕에 영향을 미쳐 줄어드는 효과가 나타나는 것입니다.
한의학에서도 이와 유사한 내용이 있는데 눈썹 가운데 인당혈을 자극하면 정서적인 편안함을 느끼고 충동이 억제되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그러므로 식사시간이 아닌 야식이나 불필요한 식욕이 나타나는 경우 이마를 가볍에 두드려주거나 관자놀이 부위를 마사지 해주면 식욕조절에 도움이 되고 불필요한 식사를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