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걸음걸이 자세를 가지고 있거나 평소 습관처럼 하는 불균형한 자세들이 다리에 영향을 미쳐 흔히 말하는 오다리로 만들 수 있습니다. 오다리는 무릎사이가 심하게 벌어져서 미용상 보기 안 좋을 뿐만 아니라 무릎에 과도한 무리를 줄 수 있어서 퇴행성 관절염 등이 일찍 찾아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오다리를 쉽게 교정할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운동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오다리인지 확인하고 싶다면 앞꿈치와 뒤꿈치를 붙이고 똑바로 선 자세에서 무릎사이의 길이를 재봐야 합니다. 길이가 2.5cm 이하라면 정상이고 5cm 이상이면 심각한 단계이므로 꾸준히 교정에 힘써야 합니다.
첫 번째 운동 까치발 들기
무릎과 두 번째 발가락 라인을 맞추고 11자로 바르게 서줍니다.
복숭아뼈 위에 작은 용량 물 페트병을 끼우고 뚜껑이 정면을 향하도록 유지합니다. 이때 무릎은 살짝 구부려줍니다.
이 상태로 엉덩이근육, 괄약근을 조이면서 까치발을 들었다 내렸다 하면서 물병이 움직이지 않게 힘을 주면서 운동합니다.
페트병을 복숭아뼈에 끼워서 중심이 무너지지 않았는지 확인 가능하고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어 힘을 골고루 사용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 운동 앉아서 다리 들기
의자에 안자 상체는 살짝 숨이고 안쪽 허벅지에 페트병을 조이면서 다리는 11자를 유지합니다. 이때 허벅지 안쪽 근육을 사용하여 페트병이 흔들리지 않도록 꽉 고정합니다.
이 상태로 두 손은 의자를 잡고 허벅지 안쪽 근육과 하복부 힘에 집중하면서 다리를 들어줍니다.
근육이 약한 사람들은 처음부터 다리를 무리하게 올리지 말고 바닥에서 3~5cm 정도 올리고 정확한 자세로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두 가지 운동을 통해 그 동안 사용하지 않았던 근육을 사용하면서 순식간에 무릎사이가 붙은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다리는 가능한 빨리 교정하여 통증을 줄이고 무릎건강을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채널A 캔버스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