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철 습하고 더운 날씨 때문에 자주 땀을 흘리면 평소 몸에서 안 나던 냄새도 나게 됩니다. 그리고 생각지도 못한 여러 원인 때문에 몸 곳곳에서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몸에서 불쾌한 냄새가 나는 원인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인체에 많은 악영향을 미칩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땀 분비가 늘어나고 악취가 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로 인한 땀은 운동할 때 나는 땀과 달리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데 이때 땀 성분에는 기름진 지방 성분이 많기 때문에 피부에 있는 박테리아가 이 지방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냄새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스트레스를 덜 받는 것만으로도 몸에서 나는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옷
옷은 땀을 흡수하거나 피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하루에도 여러 번 땀에 옷이 젖는데 땀을 빨리 말려야 악취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땀에서 나오는 노폐물은 햇빛과 만나 반응을 일으키고 피부 각질층에 들러붙어 곰팡이를 일으키면서 냄새를 유발합니다.
그러므로 여름철 옷은 방치하지 말고 빨리 세탁하는 것도 좋으며 통기성이 좋은 면, 실크, 모 재질의 옷을 입는게 좋으며 운동복 소재처럼 땀을 흡수하여 빠르게 마르는 속건성 재질의 옷이 그나마 냄새를 덜 나게 할 수 있습니다.
귀
여름에는 샤워를 자주하거나 물놀이를 다녀 귀에 생기는 염증질환이 많이 생깁니다. 귀 내부에 곰팡이가 생기면 악취가 날 수 있고 평소보다 귀지가 많아지면서 퀴퀴한 냄새도 납니다.
더군다나 귓속 염증에서 진물이 나면 곰팡이 증식이 더욱 빠르고 계속해서 냄새를 유발하기 때문에 귀지를 파는 행동은 삼가야하고 귓속 물기를 잘 말려야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음식
커피, 콜라, 초콜릿 등 카페인이 함유 된 음식들은 과도하게 섭취하는 경우 땀샘이 자극되고 땀 분비가 늘어나면서 많은 악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고기나 패스트푸드 같이 지방 및 단백질이 많은 음식과 유황 성분이 많은 음식은 섭취 후 땀을 흘리면 땀 성분 때문에 평소 보다 심한 땀냄새가 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