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장기라고 불릴 정도로 간은 90%이상 손상되기 전까지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많은 사람들이 뒤늦게 질병을 발견하게 됩니다.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간이 손상되는 것을 잘 모르고 있으며 지나친 음주와 관리 소홀로 간은 손상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 알려드릴 이 신호만큼은 절대 놓쳐서는 안 되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가 간 정밀검사를 받아봐야 하는 신호입니다.
황달
황달은 몸에서 일정한 과정을 거쳐 생성되는 황색 담즙색소가 필요이상으로 과다하게 쌓여서 눈이나 피부 등이 노랗게 착색되는 것을 말합니다.
간에서 해독작용을 거친 후 담즙으로 배설되는데 간이 정상기능을 못하면 황달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러므로 없던 황달증상이 나타나면 간의 이상신호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복수
간의 이상신호로 복수가 찰 수 있습니다. 복부에 물이 차서 배가 빵빵하게 나오는 복수 증상으로 숨 쉴 때 힘들어지고 식사가 힘들어 집니다.
복수 증상이 심하지 않아 약으로 치료가 가능한 단계가 있고 약으로 조절되지 않는 심한 복수의 경우에는 폐렴이나 호흡곤란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빨리 병원을 방문하여 정밀진단을 받고 간이식에 대해 고민도 해야 합니다.
식도정맥류 출혈
식도정맥류는 간으로 가야할 피가 안 가고 식도의 정맥 쪽으로 흐르는 혈류가 많아지면서 출혈이 생깁니다.
그래서 피를 토하거나 혈변을 보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런 상황까지 왔다면 매우 위험한 상태이므로 빨리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간신증후군
간은 우리 몸 정중앙에 위치하여 심장, 폐, 신장에 연결돼 있습니다. 그래서 간이 손상돼 제 기능을 못하면 신장에도 영향을 미쳐 소변량이 줄어들고 더 나아가 신장 손상이 영구적으로 발생하면 간이 좋아지더라도 투석을 하거나 신장이식까지 받아야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러므로 간신증후군을 빨리 해결해야 간의 2차적 손상을 막을 수 있습니다.
간성혼수
간이 좋지 않으면 머리 쪽 인지능력이 떨어질 수 있고 심한 경우 의식이 저하 될 수 있습니다.
이 증상이 심해지면 다른 신체가 건강하더라도 뇌사상태나 식물인간 상태와 비슷하게 의식이 돌아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조금이라도 인지능력이나 가 생긴다면 빨리 병원을 가야 합니다.
위의 5가지 신호들을 반드시 기억해뒀다가 빠른 시간내에 대응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세브란스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