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하루에도 여러 번 샤워를 하게 되는데 ‘이것’ 청소를 소홀히 했다가는 청결을 위해 하는 샤워가 피부트러블을 일으키는 샤워로 바뀔 수 있습니다.
이것은 바로 샤워기입니다. 샤워기 및 연결된 샤워기 호스는 물이 고이지 않고 사용할 때 마다 물이 흐르기 때문에 자칫 깨끗하다고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샤워기 곳곳에는 물때와 여러 오염물이 가득 차 있습니다.
이렇게 더러워진 샤워기를 통과한 물이 사람의 피부에 닿을 때 여러 가지 피부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많은 사람들이 소홀 할 수 있는 샤워기 세척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먼저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과탄산소다만 있으면 됩니다.
샤워기 하나를 세척할 때 과타산소다의 사용량은 종이컵에 절반 정도만 있으면 됩니다.
그 다음 따듯한 물에 샤워기를 담그고 과탄산소다를 녹여 30분간 기다려 줍니다. 세척할 때는 손에 피부가 상할 수 있으니 장갑을 착용하고 청소하는 것이 좋습니다.
담가놓은 샤워기를 보면 기포가 발생하면서 각종 이물질이 불려져 나오는 것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충분히 불어난 물때와 이물질은 안 쓰는 칫솔에 과탄산소다를 묻혀가면서 샤워기를 닦아주면 새것처럼 다시 깨끗해집니다.
과탄산소다는 물과 반응하면서 발생기 산소를 생성하게 되는데 이런 과정에서 살균과 표백작용 역할을 하면서 발생한 기포가 샤워기 외부와 내부 청소를 도와줍니다.
매일 사용하지만 청소에는 소홀했던 샤워기를 주기적으로 닦아 사용해보시기 바라며, 오래 사용하다보면 아무리 잘 닦는다 하더라도 샤워기 호스 내부에서 생기는 녹과 이물질을 완벽히 제거할 수는 없으므로 주기적으로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KBS교양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