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년 동안 집값 상승이 계속 되다가 최근 들어 거래량이 감소하고 일부지역은 가격이 많이 떨어졌음에도 거래가 되고 있지 않아 부동산 시장에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러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고 거래가 줄고 있는데 반대로 매우 늘어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주택연금’입니다.
주택연금인란 집을 소유하고 계신 어르신들이 평생 또는 일정기간 동안 안정적인 수입을 얻으실 수 있도록 집을 담보로 맡기고 자기 집에 살면서 매달 국가가 보증하는 연금을 받는 제도입니다.
부동산 시장이 흔들리고 있는 지금 언제 떨어질지 모르는 집값을 현재시세를 기준으로 연금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므로 지금이 적격이라고 판단한 사람들이 계속해서 가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해 대비 올해 주택연금 가입자 수는 전국적으로 같은 기간 대비 약 30% 늘었으며, 앞으로도 금리 때문에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주택 연금 가입요건
부부 중 1명이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만 55세 이상이고 부부기준 공시가격 등이 9억원 이하 주택소유자여야 합니다. 다만, 다주택자라도 합산가격이 공시가격 등이 9억원 이하면 가능하고 공시가격 등이 9억원 초과 2주택자는 3년이내 1주택 팔면 가입이 가능합니다.
주택 연금의 장점
가장 큰 장점으로는 우선 현재 살고 있는 집에서 평생동안 거주를 보장 받을 수 있고 국가가 연금지급을 보증하므로 연금지급 중단 위험이 없습니다.
또한 가입자가 부부가 모두 사망한 경우에 주택을 처분하고 정산하였을 때 연금수령액 등이 집값을 초과하여도 상속인에게 청구하지 않으며, 반대로 집값이 남으면 상속인에게 돌아갑니다.
주의할 점은 1순위로 근저당을 설정해야 하므로 이미 근저당권이 설정되어 말소하기 힘들 경우라면 가입이 어려울 수 있고 부부가 아닌 자녀나 다른 가족의 명의로 된 집에 거주하는 경우에는 신청이 불가능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주택금융공사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상담도 가능하니 본인 상황에 맞게 가입 가능여부를 문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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