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고 올바른 자세를 항상 유지할 수 있다면 좋지만 일상생활을 하다보면 편안한 자세를 찾게되고 조금씩 자세가 무너지게 됩니다.
특히 척추가 있는 등은 바른자세와 가장 깊은 연관이 있는 신체 부위인데 오랫동안 불균형한 자세나 운동부족으로 등이 굳어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등이 굳게 되면 척추뿐만 아니라 주변 인대와 근육이 굳어버려 몸에 유연성을 떨어뜨리고 근육도 점점 퇴화되게 만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하루 5분만 투자하면 굳은 등을 싹 다 풀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굳은 등 자가진단
먼저 바닥에 양반 다리를 하고 앉습니다. 양반다리를 하는 이유는 골반이 돌아가지 않고 고정시키기 위해서 입니다.
집에 있는 걸레 자루나 긴 막대 등을 이용하여 어깨위에 올려줍니다. 그 상태로 한 쪽 방향씩 돌려보면서 돌아가는 정도를 확인합니다.
이때 평균 35~50도 회전이 가능한 상태이면 굳지 않고 건강한 등이라고 볼 수 있으며, 각도가 많이 돌아가지 않고 굳은 등은 잘 풀어주면 건강한 상태로 돌릴 수 있습니다.
굳은 등 확 풀어주는 등 호흡법
굳은 등은 전신 건강을 위협하는 안 좋은 상황입니다. 그래서 굳은 등의 숨통을 틔우고 등을 살려주는 등 호흡법을 꾸준히 해줘야합니다.
똑같이 긴 막대를 어깨에 올리고 허리를 서서히 돌려줍니다.
허리를 한 쪽으로 돌린 상태에서 옆구리를 굽혀 반대쪽 등을 늘려줍니다.
그 다음 등이 부풀도록 숨을 최대한 들이 마시고 5초간 숨을 정지해줍니다.
이렇게 호흡법을 하면 등과 갈비뼈 쪽이 뻐근함을 느낄 수 있으면서 동시에 늘어나는 느낌과 등을 이완시켜 줄 수 있습니다.
양쪽을 번갈아가면서 실행해주고 중요 포인트는 깊이 숨을 마셨다가 내뱉어 주면서 등 안에 공기를 넣는다고 생각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 호흡법이 끝나고 똑같이 허리를 돌렸을 때 확 달라진 각도를 확인할 수 있으며, 등 호흡 전에는 딱딱한 느낌이 들었다면 호흡 후에는 등이 시원해지고 편안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한 번 풀어주면 보통 5~6시간은 편안한 등 상태가 지속될 수 있으니 아침·점심·저녁으로 5분씩만 꼭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MBN Entertainment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