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일정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서 양말을 벗었을 때 발목에 남아있는 양말자국을 보게 되는데 양말자국이 오래 남아있다면 다리가 많이 부어있다는 것이며, 이런 현상이 지속된다면 건강에 좋지 않은 신호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종아리는 동맥을 타고 내려온 혈액을 다시 심장으로 되돌리는 역할을 해야 하는데 펌프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다리로 내려온 혈액이나 수분 등이 머무르게 되면서 부종이 생기고 순환이 되지 않아 양말자국이 깊게 남거나 오래 남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종아리 순환에 좋고 다리 붓기를 빼주는 꿀팁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승산혈 지압
승산혈은 발뒤꿈치를 들었을 때 종아리 근육이 갈라지는 시작점이자 가운데 갈라져 있는 부분입니다. 다리가 부어있는 경우 승산혈을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동반되게 됩니다.
통증이 너무 심한 경우 세게 누르지 말고 발목 쪽에서 무릎 쪽으로 밀어 올리듯 지압해주면 좋습니다.
승산혈을 풀어주면 종아리 근육의 긴장이 풀리고 붓기도 예방해주며, 건강한 다리를 만들 수 있습니다.
승근혈 지압
승근혈은 종아리에서 가장 두꺼운 부분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습니다. 종아리에 힘을 줬을 때 가장 튀어나오는 부분이며, 이 부분을 지압해주면 종아리 통증과 허리통증 완화에도 좋은 혈자리입니다.
승근혈도 너무 세게 누르지 말고 엄지손가락으로 지극이 눌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위중혈 지압(오금)
위중혈은 오금이라고도 불리는 부분이며, 무릎이 접히는 선의 정중앙을 말합니다. 위중혈도 종아리와 허리에 긴장을 풀어주고 정체돼 있는 혈액을 끌어올려주는 중요한 혈자리입니다.
그러므로 마사지 해주면 다리의 혈액순환이 좋아지고 부종제거뿐만 아니라 엉덩이나 허리 근육 통증 완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위의 3개의 혈자리는 다리 부종을 줄여주고 혈액순환을 돕기 때문에 종아리가 혈액을 잘 뿜어 올릴 수 있도록 꾸준히 마사지 해주면 피로도 풀리고 건강에도 좋습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김소형 채널H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