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고 사회생활을 시작하면서 술을 배우기 시작합니다. 일 끝나고 스트레스와 피로를 달래려 한잔하기도 하고 집에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혼술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부 사람들은 술 한잔 하는 것이 혈액순환에도 도움이 된다고 믿고 있어서 일부러 한잔씩 하기도 하는데 집에서 가볍게 마시는 한잔의 술이 심장에는 독이 될 수 있습니다.
미 대학에서 6년동안 진행한 연구에 따르면 술을 자주 마시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 보다 심전도 검사에서 이상증상이 나타났고 심방세동 진단을 받은 사람의 수가 많았습니다.
심방세동은 부정맥의 가장 흔한 형태이며, 심장이 미세하게 떨리는 증상입니다. 심장의 움직임을 방해하여 우리 몸 곳곳에 혈액을 전달하는 기능이 떨어지게 되면서 여러 질환을 일으키는 원인이 됩니다.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이 심방세동에 걸릴 확률이 높은 것은 물론이고 꾸준히 매일 1잔씩 소량을 마시는 사람들도 심방세동에 위험률이 매우 높았습니다.
왜냐하면 알코올은 술은 마시는 순간부터 신체 모든 장기에 암 발병률을 높이는 독성물질이면서 그 자체로 심장에 근육을 공격하고 독으로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적당한 음주량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국내 연구팀에서 제안한 음주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일주일에 정해진 양 이하로 먹는 것이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먼저 남자의 경우 나이에 따라 제한이 다릅니다. 65세 이하의 남성은 맥주 4캔 또는 소주 1병이 적당량이고, 66세 이상 남성의 경우 맥주 2캔 또는 소주 반병이 적당합니다.
또한 여성의 경우 나이에 따른 제한 없이 맥주 2캔 또는 소주 반병의 양이 적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적당량 이하로 마시면서 서서히 술의 양은 줄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애주가들은 실망할 소식이지만 건강을 유지하고 지키기 위해서는 술은 끊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김소형 채널 H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