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시간 동안 사용하는 베개는 뒤척이면서 얼굴을 비비고 문지르면서 7~8시간 동안 매일 사용합니다.
그래서 베개는 자는 동안 발생하는 땀과 노폐물, 각질 등에 의해 쉽게 더러워지고 세균 번식도 매우 빠릅니다.
그러므로 베개는 가능한 사용주기를 정하고 교체를 자주 해주거나 짧은 기간을 정해서 세탁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방송에서 공개 된 베개의 세균 싹 없애는 방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베개의 세균 측정 수치는 500RLU 이하가 적정한데 1년 동안 세탁하지 않은 베개에서 나오는 세균의 양을 측정한 결과 무려 6,000RLU가 넘는 상태임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 수치는 화장실보다 약 6배가 높은 수치이며, 계속 쓰면 호흡기 질환이나 각종 피부질환을 일으키고도 남는 수치입니다.
베개 살균 미스트 만드는 방법
준비재료는 소독용 에탄올, 라벤더 에센셜 오일, 빈 분무기가 필요합니다. 소독용 에탄올은 약국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고 가격도 천원 내외로 구매가 가능합니다.
소독용 에탄올에은 세균 살균에 효과적이고 휘발성 알코올 성분이 베개의 냄새를 제거하는데 좋습니다.
빈 분무기에 소독용 에탄올 100ml을 넣습니다.
그 다음 좋은 향기를 낼 수 있는 라벤더 에센셜 오일을 4~5방울 정도 떨어뜨립니다. 이때 라벤더 에센셜 오일은 과하게 넣으면 안 되고 에탄올 20ml 기준 1방울이 적당합니다.
재료를 다 넣었으면 충분히 흔들어 사용합니다.
완성 된 미스트를 뿌릴 때는 호흡기에 들어가지 않게 낮은 위치에서 뿌려주고 잘 건조시켜야 합니다.
미스트를 뿌리고 베개의 세균 수치를 다시 측정한 결과 500RLU 이하의 상태가 된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으며, 베개의 잦은 교체비용이 부담된다면 이 미스트를 적극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 유튜브, SBS Entertainment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