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 부터 주말까지 푹 쉬고 다시 월요일이 되어 출근을 할 때 몰려오는 피로감과 스트레스를 흔히 월요병이라고 부릅니다.
그런데 이런 월요병이 피로감과 정신적 스트레스가 아닌 직접적으로 허리 나타나는 경우가 많은데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르고 있어 허리 질환을 발생시키고 악화되는 사례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말에는 다른 여가생활을 즐기기도 하지만 누워서 휴식을 취하는 시간이 평일 보다 많습니다. 누워있을 때는 보통 소파에 몸을 기대거나 침대에 누워있으며, 그 자세로 TV와 스마트폰을 시청하면서 자연스럽게 몸이 구부정한 상태를 만들게 됩니다.
이때 우리 몸의 척추가 경직되고 허리통증이 발생하기 매우 쉬운데 여기에 더해 침대나 소파가 몸 전체를 균형 있게 잡아주지 못하기 때문에 허리나 목 등에 상당한 과부하를 줄 수 있습니다.
그래서 월요일만 되면 허리나 목의 통증이 더 발생하는 사람들이 많고 심한 경우 급성 요추염좌를 시작으로 척추관 협착증이나 추간판탈출증 까지 발병하게 됩니다.
전문가들은 장시간 같은 시간으로 누워있는 자세는 피해야한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 TV와 스마트폰 시청 중에는 생각보다 누워있는 시간이 길지만 시청각 자극에 빠져 오래 누워있어도 불편함을 모르고 지나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목과 허리에 굉장한 부담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이므로 가능한 중간중간 자세를 바꿔주면서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소파나 침대에 장시간 구부정한 자세로 누워있었다면 갑자기 벌떡 몸을 일으킬 경우 허리나 목에 순간적인 과부하가 걸릴 수 있으므로 몸을 옆으로 돌리고 무릎을 가슴으로 끌어 당겨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