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 인터넷 커뮤니티 중 하나인 보배드림에 엄청난 민폐가족이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26일에 올라온 글에 따르면 강원도 고성에 거주하는 A씨는 자신의 딸의 전화를 받고 황급히 딸이 혼자 사는 집으로 향한 뒤 펼쳐진 광경에 경악을 금치 못했습니다.
아무도 없는 낮 시간 가정집 내부에 누군가 들어와 욕실을 난장판으로 사용한 것도 모자라 집 마당에는 쓰레기까지 버리고 갔기 때문입니다.
A씨는 집 CCTV를 확인한 결과 집 앞에 흰색 카니발 한 대가 주차를 하고 물놀이를 떠나는 일행을 보게 됩니다.
얼마 후 이 일행은 물놀이가 끝나고 돌아온 뒤 일행 중 한명이 먼저 아무도 없는 집에 먼저 들어가 화장실을 사용합니다. 그 후 나머지 일행들이 차례대로 가정집 화장실에 들어가 아이들까지 씻기며 욕실을 온통 모래투성이로 만들었습니다.
이 일행들의 민폐는 여기서 끝이 아니였습니다. 자신들이 타고 온 흰색 카니발을 정리하더니 그 속에서 쓰레기 봉지와 마시던 커피 잔을 집안에 아무렇지 않게 버리고 간 것이었습니다.
위의 내용을 본 다른 누리꾼들도 역시 경악을 금치 못 했습니다. 순식간에 수많은 댓글들이 달리며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게 됐으며, 일부 누리꾼들은 공용화장실로 착각한 것 아니냐는 의견도 내놓았지만 이러한 의견 때문에 이어서 A씨가 추가한 사진에는 누가 봐도 가정집 화장실인 사진을 보고는 더욱 많은 누리꾼들이 화를 냈습니다.
A씨는 차량번호가 선명하게 나온 집 CCTV를 가지고 27일 월요일 곧 바로 경찰에 신고예정이라고 알렸으며, 후기는 뉴스를 통해 확인하시기 바란다고 쓰고 글을 마쳤습니다.
본인의 편안함을 위해 남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절대 없어야 하며, 특히 이번일은 아무도 없는 가정집에 들어가 벌어졌다는 사실이 많은 사람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아무쪼록 CCTV를 근거로 빠른 일처리가 돼서 사이다 같은 후기가 있다면 다시 알려드리겠습니다.
출처: 보배드림 자유게시판, 원본 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