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는 김치로 담가먹고 찌개나 각종 조림 요리에 많이 들어가는 재료입니다. 무에는 각종 비타민이 풍부하고 식이섬유, 디아스타제 등이 많이 함유 돼 있습니다. 특히 디아스타제는 소화를 돕는데 큰 역할을 하여 천연 소화제 기능을 합니다.
이러한 무를 무말랭이로 만들어 먹으면 심혈관 건강과 당뇨를 완화시키는데 큰 도움이 되는것으로 알려져 있어 그 방법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무에는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성분이 있는데 이 성분은 강력한 항암작용을 할 수 있는 성분이며, 말려 먹었을 때 칼슘 함량이 14배 이상 높아지고 단백질, 철분, 비타민B 같은 영양소도 더욱 풍부해집니다.
무말랭이 만드는 방법
STEP 1 우선 무를 깨끗이 씻고 적당한 크기로 껍질째 무를 썰어줍니다.
껍질째 사용하는 이유는 무의 껍질에 함유된 비타민C가 무의 속보다 2배 이상 풍부하고, 항산화 성분 또한 많기 때문입니다.
무를 자를 때 주의할 점은 말리는 과정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가늘어지기 때문에 너무 얇게 자르는 것 보다는 1cm 정도의 두께로 자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렇게 썰어야 꼬들꼬들한 식감도 살릴 수 있습니다.
STEP 2 잘 자른 무는 채반 위에 올려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2~3일간 말려줍니다.
이렇게 햇볕에 잘 말린 무말랭이는 풍부한 비타민D를 섭취하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STEP 3 잘 말린 무말랭이는 지퍼백에 담아 공기가 통하지 않게 보관하면 수분이 생기는 것을 예방할 수 있고 장기 보관하는 경우에는 냉동실에 넣어야 변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
무말랭이 차
위의 방법대로 잘 말린 무말랭이는 무침으로 많이 먹지만 좋은 성분의 흡수율을 극대화 시켜 먹는 방법으로는 무말랭이 차가 좋습니다.
STEP 1 잘 말린 무말랭이 한 줌 정도를 물 1L와 같이 20분간 팔팔 끓여줍니다.
STEP 2 팔팔 끓인 후 불을 줄여 약한 불에서 5분 정도 추가로 뜸들이듯 끓여주면 무말랭이 차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만든 무말랭이 차는 식사 후에 한 잔씩 마셔주면 소화를 돕고 혈당을 관리하는데 도움을 주므로 급격한 혈당 상승을 막아줍니다.
구하기도 쉽고 가격도 싼 무를 이용하여 건강을 지키는 무말랭이차를 꾸준히 섭취해 보시기 바랍니다.
영상출처: 유튜브, MBN Entertainment 영상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