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수찬, 군대 제대 후 예능 고정출연하며 화려하게 복귀소식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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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소집해제를 통해 다시 연예계 생활을 시작하게 된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화제다. 김수찬은 소속사와 분쟁을 통해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모든 역경을 털어내고 새롭게 시작하는 모습이었다.

김수찬은 2012년 ‘오디션’이라는 앨범을 통해 데뷔했고, 2013년에는 JTBC 프로그램 ‘히든싱어’ 남진 편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2020년에는 TV 조선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경연 10위를 달성하며 전국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다.

김수찬은 JTBC ‘히든 싱어2’에서 ‘꽃미남 남진’이라는 이름을 달고 뛰어난 모창을 선보여 마지막까지 패널들을 헷갈리게 만들었다. 패널로 출연했던 김경호가 “전라도 출신도 아닌데 어떻게 디테일한 사투리까지 따라해낼 수 있었나”라며 감탄을 금치 못하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 김수찬, 군대 제대 후 예능 고정출연하며 화려하게 복귀소식 알려
출처 – 페이스북 김수찬

이에 김수찬은 “고등학교 1학년 때 부터 남진의 매력에 푹 빠져 하루에 수 시간씩 남진을 연구한 덕분”이라고 답했다. 이후 공개된 비하인드 영상에서 김수찬은 자신의 아버지 나이 또래의 참가자들 사이에서도 연습에 매진하며 존재감을 드러내 큰 인상을 남기기도 했다.

2020년 미스터트롯에는 현역이 아닌 신동부로 참가하게 되었는데, 당시 제작진이 신동부에서 큰 형 역할을 맡아 이끌어줄 출연자가 필요하다는 생각에 김수찬을 신동부로 배치했다고 전해진다.

1라운드에서는 최종 6위로 마무리하며 선전했고, 준결승전 2라운드에서 1위 임영웅을 지목해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많은 이들이 이에 의문을 제기하자 김수찬은 “앞서 1위를 달성한 임영웅과 함께라면 완벽한 무대 퀄리티를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선택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트로트 가수 김수찬, 군대 제대 후 예능 고정출연하며 화려하게 복귀소식 알려
출처 – 페이스북 김수찬

임영웅과의 무대에서 극찬을 받을 정도로 좋은 무대를 선보였으나 결국 임영웅에게 1점도 따내지 못하며 압도적으로 패배해 최종 순위 10위로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