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김대호 아나운서가 MBC 아나운서국의 유튜브 채널인 ‘뉴스안하니’에 업로드 된 영상에서 자신의 국산 캠핑카를 공개해 화제가 되었다.
해당 영상에서 그는 “타고다니는 차량은 딱히 없고 자전거를 이용해서 출퇴근 중이다, 캠핑카는 레저와 긴급 상황에 이용한다”며 차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캠핑카로 이용 중인 다마스 차량의 이름을 다마스와 람보르기니를 합친 다마르기니로 지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본격적으로 해당 차량을 선택한 이유도 이야기했다. 그는 “요새 차박이 유행인데, 이 차량 내부가 큰 것이 장점이다, 다만 승차감은 그닥 좋지 않다”고 입을 뗐다. 이어 “하지만 그런 스포티함이 매력이고 LPG를 가득 채우면 부산까지 갈 수 있을 정도지만, 에어컨과 히터를 이용하면 차가 느려지는 단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왜 다마스를 캠핑카로 선택하게 되었는지도 설명했다. 그는 “외견도 귀엽고 가격도 저렴했다, 처음하는 수동 운전도 게임 느낌이 나서 재밌더라, 위에는 렉도 장착되어 있어 짐을 싣거나 직접 올라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또 “차량이 현재 단종되어 귀한 차가 되었는데, 중고 가격으로 400만원 가량에 구매했고, 유지비는 10만원 정도, 보험료도 2만원 가량이라, 월 유지비로 환산하면 2~3만원 정도이다”라고 자랑하기도 했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MBC 프로그램 ‘우리들의 일밤 – 신입사원’을 통해 2011년 입사한 후 2012년 대규모 파업의 여파로 생긴 빈자리를 메꾸며 활동했다. 2017년까지는 교양프로그램을 위주로 진행했으나, 2018년부터는 시사, 뉴스 앵커로 활동하며 반경을 넓히고 있다.
집 공개했더니 수백만 조회수 터져 화제
김대호 아나운서가 인왕산 밑에 위치한 자신의 개조 주택을 MBC 아나운서국 유튜브 채널 ‘뉴스안하니’에 공개해 큰 화제를 몰고 왔다. 해당 영상은 무려 조회수 270만회를 기록했다.
‘뉴스안하니’ 채널은 방송국 아나운서들의 솔직한 모습을 공유하며 MBC 아나운서국의 회식, 정영한 아나운서의 예능 출연 뒷 이야기, 아나운서들의 육아 이야기 등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공개해 큰 인기를 끌었다.
‘직장생활 10년, 아파트 포기.. 그냥 직접 지어버렸어요’라는 제목으로 업로드 된 영상에서 김대호 아나운서는 미리 퇴직금을 정산 받아 인왕산 밑에 집을 지었다는 사실과 직접 자신의 취향과 손길이 들어간 집안 내부를 공개했다.
많은 사람들이 바라 마지 않는 아파트가 아닌 자신의 취향대로 개조한 주택에서 취미를 즐기며 살아가는 모습이 많은 이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이 외에도 그는 서울 공용자전거 ‘따릉이’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아나운서들의 실제 일상을 공개해 많은 시청자들의 공감과 응원을 받았다.
해당 영상에 댓글에는 “독특한 자신만의 라이프 스타일이 멋지다”, “무기력한 일상에 삶의 의미를 잃어가고 있었는데, 힐링이 된다”, “자신만의 인생을 사는 모습을 보니 멋진 사람 같다” 등 김대호 아나운서의 소탈하고 솔직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는 댓글이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