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또 다시 말 실수?
출연자들의 아내와 관련된 이야기 중인데 선넘어…
방송인 양세형이 또 한 번 실언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발언은 지난 15일 SBS에서 방영된 ‘집사부일체’에서 나왔습니다.
이날 방송에는 신현준, 정준호, 김동현, 이대호 등 유부남 연예인들이 출연하여 아내와의 결혼생활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방송에서는 ‘남편들은 모르는 아내의 비밀’이라는 컨텐츠를 구성하여 방송에 출연한 남편들은 모르는 아내들만의 고백이 나오며, 많은 웃음이 유발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습니다.
먼저 나온 고백은 “밖에서 사 온 음식을 내가 조리한 것처럼 차린 적 있다.”이라는 아내의 고백에 다들 놀랐습니다.
이에 대해 정준호는 “내 아내인 것 같다. 내가 아는 아내의 요리 솜씨로 나올 수 없는 음식이었는데 먹은 적 있다. 중국요리였다”고 말해 웃음을 줬습니다.
그러나 이 고백은 정준호가 아닌 다른 출연자인 김동현의 아내여서 많은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에 김동현은 고백이 공개되자 그는 “아내가 음식할 때 꽤 오래 걸리는 편이다. 하나의 요리를 만들어도 정성스럽게 요리하는데. 솔직하게 말하면 되는데 왜 비밀로 했을까요”라며 당황한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다른 고백으로 “남편에게 옷 선물을 받으면 예쁘다고 말하는데 다 거짓말이었다. 옷이 하나도 마음에 안 드는 옷이었다”라고 폭로한 아내의 고백이 나왔습니다.
이어 마지막으로 나온 아내의 고백은 “남편이 나이가 많지만 아이 한 명을 더 갖고 싶다”라고 고백한 아내가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온 아내의 폭탄고백에 다들 술렁이는 분위기였고 양세형의 문제의 발언도 여기서 나왔습니다.
3남매의 아빠인 신현준은 “아내가 아이를 더 이상 갖고 싶지 않을 것이다”라며 부정했지만, 역시 이 고백의 주인공은 신현준의 아내였습니다.
당황한 신현준은 “나는 삼남매 때문에 허리가 날아갔는데”라고 유머로 받아치며 웃음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이때 양세형은 “신현준씨 부부가 이 정도로 속궁합 좋은 것이다”라고 발언해 듣고 있던 주변 출연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습니다.
당사자인 신현준은 발끈하며 “남의 부부 속궁합을 왜 언급하냐”며 깜짝 놀라 나무랐고 양세형은 ‘속궁합’이 아닌 ‘금슬’이라고 정정하는 발언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방송 중에 속궁합은 좀 무례아닌가?” “말 실수도 성희롱 될 수 있다 조심하자” “말하는 것 봐서는 말실수 아닌 것 같은데” “요즘 방송에서 더 한 발언도 하던데?” “그냥 말실수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양세형은 자신의 캐릭터에 맞게 깐족거림을 유지하다 비호감 캐릭터가 되기도 했으며, 과거 올림픽 펜싱 대표팀이 출연한 집사부일체 방송에서 “조각 같네, 김정환 선수 빼고.”라는 얼굴 품평 발언을 하여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