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잠하면 터지는 연예계 불륜 또?
유부녀인 것 알고도 접근했다고 주장
지난 9일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는 영상의 예고편이 공개돼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모았습니다. 예고편 영상에는 유명연예인의 불륜 이야기였고 곧이어 저녁에 그 내용이 공개돼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연계 뉴스를 전문으로 다루는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씨는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에 충격적인 사연을 공개했습니다.
공개한 영상의 제목에는 ‘최정원 사생활 카톡…남편의 절규 왜?’라며 다소 자극적인 제목이 붙었고 영상 속에는 최정원을 불륜남이라고 주장한 A씨가 나왔습니다.
A씨는 아내가 최정원과 불륜을 저질러 가정이 파탄나고 어린 아이는 이유도 모른채 엄마 아빠가 헤어지는 상황을 겪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영상의 이진호와 A씨의 주장에 따르면 최정원은 지난해부터 A씨의 아내 B씨에게 연락을 걸어왔고 이 과정에서 최정원과 B씨는 전 연인 관계였음이 확인됐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최정원이 연락을 걸어 올 당시 아내 B씨의 메신저 프로필은 남편과 아이의 사진으로 돼 있었고 B씨가 유부녀라는 사실을 알고도 연락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연락 끝에 최정원과 아내 B씨는 지난해 5월경 단 둘이 술을 마셨고, 최정원이 화장실을 가야한다며 자신의 집에 B씨를 데려 가기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계속해서 남편 A씨는 이 둘의 불륜관계는 지속됐고 “최정원이 아내 B씨에게 계속 연인처럼 ‘보고싶다’ ‘술 마시자’ ‘자주 보자’ 등의 연락을 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메시지뿐만 아니라 전화도 매일 했다”며 “자전거 데이트를 즐기고 술도 마시며 자신의 집에 아내를 데려갔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아내 B씨는 자신의 불륜 사실을 남편 A씨에게 일부 인정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일로 각서까지 작성했다며 남편 A씨는 자신의 주장에 신빙성을 보태는 모습이었습니다.
B씨는 각서에 ‘이번 일에 대해 정말로 미안하게 생각한다. A씨 말대로 최정원을 안 만나고 차단했으면 이런 일이 벌어 지지도 않았을텐데 내가 너무 잘못했다.’ 등의 내용이었으며, 이어서 ‘이런 것이 불륜이라는 오빠(A씨) 말에 저도 할말이 없다.’ ‘앞으로는 이런 절대 없겠다’라는 내용으로 각서를 쓰고 사과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A씨의 가정은 결국 파탄을 맞이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유튜버 이진호는 “아내 B씨는 지난해 12월 아들을 데리고 집을 나갔으며, A씨와 B씨는 현재 이혼 소송 중에 있다”고 영상에서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불륜 당사자로 지목된 최정원은 해당 사실을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정원은 “그런 사실이 없다. 사실이 아닌 내용이다”라며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시 이진호 최정원의 입장에 대해 “제가 확보한 문자, 톡 메시지, SNS 글 등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주장한 최정원의 말이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파악할 수 있었다”며 “결국 이 일로 인해 가만히 있다 가정이 파탄난 A씨는 최정원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남에 가정 파탄 낸 게 사실이라면 진짜 실망이다” “남에 눈에 눈물나게 하면 자기 눈엔 피눈물 난다 명심해라” “이거 허위 주장이면 엄청 심각할텐데”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최정원은 자신의 SNS를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고 하루 전 까지만 해도 공개했던 터라 갑작스러운 비공개 전환 이유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