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영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불쾌한 심정 담아 이야기 꺼냈다
김신영은 지난해 연예계에서 가장 바쁜 활동을 한 사람 중 한 명으로 뽑힐 정도로 여러 활동을 했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통해 처음으로 정극 연기에 도전하고 많은 이들로부터 극찬을 받았으며, 전국민이 애청하는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진행자로 발탁되기도 했습니다.
이외에도 수년째 매일 생방송으로 진행하고 있는 라디오와 기존의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현재도 많은 활약중입니다.
그런데 지난해 연말부터 그녀를 둘러싼 이슈들이 하나 둘씩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2019년부터 함께하던 소속사와 2022년 전속계약이 만료돼 재계약을 하지 않았는데 이로 인해 루머가 돌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속사의 대표는 김신영과 오랜 절친 ‘송은이’였고 일부 누리꾼들은 근거 없는 ‘불화설’ ‘손절설’을 터뜨리며 루머를 생산해냈고 급속도로 퍼지게 만들었습니다.
또한 최근 그녀는 지인으로부터 협박을 받은 사실이 공개되며 화제가 됐고 명백한 피해자인데도 불구하고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곤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최근 건강상 문제로 생방송을 잠시 쉬었는데 이때도 역시 악성 누리꾼들은 근거 없는 루머를 퍼뜨렸습니다.
이에 대해 생방송에 복귀한 김신영이 불편한 심경을 드러내며 조만간 악성 누리꾼들을 잡을 것이라는 예고도 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김신영은 9일 오후 방송된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복귀했습니다. 그 동안 장염과 노로바이러스, 코로나 등을 연속적으로 겪으며 건강이 악화됐고 자리를 비운 시간이 길어졌지만 건강한 목소리였습니다.
그녀는 이날 방송에서 “오늘 바나나 우유를 100개를 쏘겠다며, 여러분들이 사연을 보내달라”고 부탁했고, “있는 얘기만, 팩트만 얘기해달라. 내가 가짜 뉴스 때문에 화가 많이 나 있다. 카더라는 안 된다. 카더라는 잡을 거다”고 말해 청취자들과 주변 스태프들을 빵 터지게 만들었습니다.
계속해서 김신영은 “가만히 있다고 가마니가 되는 게 아니다. 그냥 아파서 있는 것”이라며 “상처에 연고를 발라야 되는데 후벼 파지마라. 카더라 말고 가짜뉴스 말고, 모든 일에 대한 여러분들의 진실을 알려달라. 내가 요즘 액땜 4관왕”이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루머를 웃음으로 반박하면서도 ‘카더라는 잡을 거다’ 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조만간 법적인 움직임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사실 이보다 앞서 그녀는 송은이와의 ‘불화설’ ‘손절설’에 대해 간접적으로 반박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22 KBS 연예대상’에서 김신영은 이날 쇼 버라이어티 부문 우수상 수상자로 호명돼 단상위에 올랐습니다.
이때 김신영은 수상 소감을 전하며 “송은이 선배님 감사하다. 은혜 잊지 않겠다. 셀럽 파이브는 영원하다”라는 말을 남긴 바 있지만 악성 누리꾼들은 계속해서 루머를 생산해 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건강하게 돌아와서 다행이다” “몸도 마음도 고생 많을텐데 다행히 활기차보이네” “루머는 도대체 왜 만들어 내냐” “루머 만드는 사람들 법적처벌 좀 세게 맞았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전속계약이 끝났을 때 소속사 측은 “그동안 함께해 준 김신영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겠다. 새롭게 시작하는 김신영을 향한 변함없는 사랑과 지지 부탁드린다”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