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삶을 위해서 건강은 가장 먼저 돌봐야 할 사항입니다. 특히 뇌와 관련된 질병은 발병만 하더라도 심한 부작용이 남고 소중한 생명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최근 이 사람은 이러한 뇌질환과 관련해 많은 고생을 하고 현재도 병마와 싸우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이 많이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이 사람은 전직 야구 선수이자 야구 감독이며, 한국프로야구 역사상 유일한 선수 겸 감독을 맡은 인물인 ‘백인천’입니다.
백인천은 고등학교 졸업 후 일본에 프로야구 팀에서 많은 활약을 했고 1982년 한국 프로야구가 시작할 때 일본에서 귀국해 국내 팀에서 선수 겸 감독으로 활약했습다.
그가 국내 리그에서 활약할 당시 세운 4할 타율의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선수 은퇴 후에는 여러 팀을 맡아 이끌며 감독으로 활약했습니다.
감독으로 활약할 당시에는 뛰어난 전략과 선수기용으로 큰 성과를 얻었고 2군에서 투수로 지내던이승엽을 국민타자로 이끌었으며, 마찬가지로 투수로 입단한 이대호를 한 눈에 알아보고 타자로 지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런 그가 최근 한 방송에 출연해 뇌졸중으로 3번 쓰러지고 현재도 현재도 힘들게 싸우고 있는 자신의 근황을 공개해 화제입니다.
백인천은 지난해 뇌경색으로 쓰러진 후 치료와 안정을 위해 종적을 감췄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그의 근황을 수소문한 방송 제작진이 천안으로 달려가 인터뷰 할 수 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는 방송에서 “매일 건강하게 건강만 생각하며 지내고 있다”라고 미소를 띄며 밝은 얼굴로 근황알렸습니다.
현재 그는 자신의 집이 아닌 지인의 집에서 지내고 있고, 오랜 선수생활과 감독생활로 쌓은 엄청난 재력은 은퇴 후 당한 여러 차례 사기 때문에 사라지고 없는 상태였습니다.
이에 대해 그는 “사기 치는 거 한두 사람이야? 사기 칠 줄 몰랐다. 사기꾼이라고 말하면서 오나?”라고 안타까운 과거 이야기를 떠올렸습니다.
활발히 감독으로 활약하던 시기 뇌졸중으로 쓰러졌었던 그는 “뇌경색이 발병했다. 사람은 의지력만 가지면 다시 할 수가 있다고 ‘이거 아니면 난 죽어야 된다’는 그런 생각을 갖고 연습하니까 회복이 되더라”라고 재활운도으로 이겨냈던 자신의 이야기를 전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감독으로 복귀했지만 이전과 다른 몸 상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2003년 야구계를 떠났고 이후에는 개인 사업에 나서지만 다시 발병한 뇌졸중 때문에 다시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일 년 전 세 번째 뇌졸중이 찾아와 그를 괴롭히고 있다는 사실이었습니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병원을 찾아 건강을 체크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안타까운 건강상태에 이어 쓸쓸한 가정사를 털어놓았습니다. 두 번의 이혼으로 인해 현재 자녀들과는 따로 살고 있고 가족과는 연락을 끊고 지낸 지 오래됐다며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또한 주변 지인을 통해 알게 된 수양딸을 맞이했는데 그녀에게 배신 당한 충격적인 사연을 고백해 시청자들과 그를 기억하는 팬들이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수양딸에게 “돈 관리를 모두 맡기곤 했다. 생활비를 다 카드로 하라 했으니까 그걸 자기 멋대로 썼다. 2년에 한 번 전세 계약하는데 그걸 자기 명의로 바꾼 거다”라며 충격적인 이야기를 꺼냈고 수양딸에 배신당한 그 충격으로 세 번째 뇌졸중이 찾아왔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야구 레전드 말년이 좀 안타깝네” “수양딸 진짜 나쁜 사람이네” “말이 수양딸이지 돈 보고 접근한거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그는 방송에서 여전한 야구 사랑을 자랑했고, 자신의 모교를 찾아 야구선수 후배들의 연습장면을 지켜보며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습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터뷰에서 “야구는 나의 생명이다. 야구 때문에 현재까지 이렇게 살고 있고 난 ‘야구 미치광이’야. 결국 후회는 없다”라고 전하며 방송을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