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보적인 아이디어로 다양한 캐릭터를 만든 유세윤은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는 2004년에 KBS공채 19기로 데뷔했으며, 개그콘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습니다.
또한 동료 코미디언 장동민, 유상무와 함께 ‘옹달샘’이라는 코미디 그룹을 결성해 활약하며 많은 웃음을 선사했고, 음악가 뮤지와는 ‘UV’라는 2인조 듀오로 다양한 음원활동을 했습니다.
그래서 그에게는 일명 ‘개가수’(개그맨 겸 가수)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발매하는 음원마다 볼거리와 들을거리를 제공하며 흥행에 성공시켰습니다.
그가 흥행시킨 대표적인 곡은 ‘이태원 프리덤’ ‘집행유예’ ‘쿨하지 못해 미안해’ 등이 있으며, 2015년 에는 ‘월간 윤종신’을 따라한 ‘월세 유세윤’이라는 이름으로 매달마다 한 개의 싱글을 내는 등 많은 음악작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그를 둘러싼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 화제입니다. KBS 공채 출신인 그가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그의 컨텐츠는 새로 발매될 신곡 음원이었습니다. 3일 오후 6시에 발매할 유세윤의 새 싱글 ‘Mother Soccer'(마더 사커)는 약 7개월 만에 그가 새로 내놓은 곡입니다.
이 곡은 부부로서 같이 살면서 느낀 아내에 대한 남편의 복잡하고 서운한 마음을 다양한 감정을표현한 힙합 장르의 곡으로 알려져있습니다.
특히 영앤리치레코즈의 래퍼 수퍼비가 피처링에 참여한 것이 알려지면서 이미 젊은 힙합팬들 사이에서는 엄청난 관심을 끌기도 했으며, 또 Studio M LAB의 프로듀서 카인드와 유명 작곡가 노주환이 참여해 웃음기 뺀 높은 퀄리티의 곡을 탄생시켰다는 말이 전해집니다.
그러나 아쉽게도 지난 2일 열린 KBS 가요 심의에서 유세윤의 새 싱글 ‘Mother Soccer'(마더 사커)에 대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내려졌습니다.
새로 나올 이 곡이 KBS에서 방송 불가 판정을 받은 이유는 가사 내용 중 욕설과 비속어가 포함됐기 때문입니다.
곡의 가사에는 영어 욕설 표현이 ‘삐’ 처리되어 여러 번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고, 이는 국민 정서를 저해할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부적격 판정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유세윤 노래 기대되네”, “협업한 아티스트들만 봐도 노래 괜찮을 것 같은데”, “욕이 얼마나 많으면 부적격이냐”, “삐처리로 가렸다 해도 공영방송에서 좀 그렇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유세윤의 ‘Mother Soccer’는 3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발매될 예정인 것으로알려졌으며, 아내를 향해 어떠한 메시지를 던질지 많은 팬들이 궁금해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