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MBC 연기대상에서 빛나는 연기를 보여준 이종석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고 이어 수상 소감에서 ‘그분’이라는 지칭과 함께 영광을 돌렸습니다.
그런데 다음날인 31일 그분의 정체가 밝혀졌습니다. 그분은 바로 국내 여가수 중 최고 인기를 자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아이유’(본명 이지은)였습니다.
수상소감에서 이종석은 “제가 오랫동안 많이 좋아했다고, 너무 존경한다고 전하고 싶습니다”라는 말을 남겨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한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이종석이 시상식에서 러브레터를 보낸 주인공이 아이유인 것으로 밝혀졌으며, 지난 10년간 이어온 인연이, 결국 사랑으로 결실 맺었다는 소식입니다.
이 소식을 전한 ‘디스패치’는 지난 크리스마스 때 둘의 데이트를 포착했다고 전했습니다. 장소는 일본 나고야에 있는 최고급 리조트였고, 여기서 2박 3일 동안 그들만의 성탄절 연휴를 즐겼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이 둘은 이종석이 먼저 20일 자신의 팬미팅을 위해 오사카로 출국했고, 뒤따라 아이유는 24일 나고야행 비행기를 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둘의 함께한 목적지는, 나고야 최고급 리조트였고 이종석은 팬미팅을 끝내고 나고야로 넘어와서아이유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이 소식을 알고 있는 연예계 관계자는 이종석이 직접, 일본 여행을 준비했고, 매니저도 모르게 혼자 진행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둘의 친한 지인은 “이미 가족들은 연애를 인정했다”면서 “아이유가 이종석 동생의 결혼식 축가를 불렀고, 이종석은 성탄 여행에 아이유의 남동생을 초대했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디스패치가 촬영한 사진에 보이듯 이 둘은 알게 모르게 커플인 티를 많이 내고 다녔습니다. 남들에게 들키지 않으려 비행 동선은 복잡하게 꼬았지만 같은 안경을 쓰고, 같은 가방을 메기도 하는 등 커플 아이템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마지막으로 이 소식을 보도한 매체는 이들이 10년 동안 인연을 이어오다 현재 4개월째 연인으로 교제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초대박 커플 탄생인가”, “아이유 인성에 이종석이 매료된 것 같네”, “둘 다 멋있고 이쁘다”, “아이유 행복하게 해줘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