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는 사람들은 지난 약 3년 동안 감염병 바이러스 때문에 많은 고생을 했습니다. 그로 인해 많은 변화가 생겼고 그동안 전염을 막기 위해 하지 못한 일들이 생겼습니다.
그러나 다행히 최근엔 실외 마스크 착용이 해제되고 감염병 시대 이전과 같진 않지만 많은 회복되고 있는 중입니다.
해외 여러 나라는 우리나라 보다 조금 일찍 규제를 풀어 생활하고 있으며, 지역축제나 공연 등이 다시금 활발히 개최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필라델피아에서는 정기적으로 열리던 이색 대회가 오랜만에 재개돼 많은 사람들이 기뻐하며 참여했습니다. 이 자전거 대회는 바로 ‘누드 자전거대회’ 입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는 ‘필리 네이키드 바이크 라이드’가 다시 개최되고, 그 동안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인해 행사가 열리지 못해 안타까워 하던 지역 주민들이 환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예년과는 조금 달리 준비물이 생겼습니다. 바로 참가자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토록 한 것입니다. 누드 자전거 대회인데, 알몸으로 마스크만 쓰는 다소 웃긴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입니다.
예전부터 이 대회의 참가자는 수천 명 수준에 이르렀으며, 자전거 출발에 앞서 공원에 모여 옷을 모두 벗고, 서로의 몸에 ‘보디 페인팅’을 해주기도 하며 대회를 즐겼습니다.
이 행사 참가자들은 개인 마다 아름다운 신체의 긍정적 이미지를 알리고, 자전거 이용자들의 안전을 홍보함과 동시에 화석연료 의존에 대한 항의하는 뜻을 담아 약 10마일(약 16㎞) 간 페달을 밟는 것으로 유명한 대회 입니다.
자전거를 타고 달리다 보면 영화 ‘로키’에 등장하는 필라델피아 미술관을 비롯해 독립기념관, 자유의 종 등 필라델피아의 명소를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
이색 누드 영화제도 화제
미국에 누드 자전거 대회가 있다면 호주에는 시드니와 멜버른에서 열리는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관객들이 누드 상태로 영화를 감상하는 이색 상영회가 열렸습니다.
벨기에서 제작된 영화 ‘패트릭’ 관람시 특별한 영화 관람의 기회가 마련된다며 알렸으며, 많은 사람들이 영화관람을 위해 몰렸습니다.
영화 내용은 누드촌에서 사는 패트릭이라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일을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 영화입니다. 누드촌을 배경으로 나체주의자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의 내용에 따라 관객도 누드가 되어 영화를 감상한다는 설정이어서 많은 화제가 됐습니다.
이 영화를 보기 위해서는 몇 가지 조건이 있는데 관객은 모두 성인이어야 하며 사진 촬영은 금지됩니다. 또한 영화가 시작되기 전 극장 안에 모든 사람들은 옷을 전부 탈의해야 하며 각자 개인 수건을 챙겨와 의자 위에 놓고 앉아야 합니다.
다만, 영화 상영 중에 잠시 화장실이나 매점을 가야할 때는 나가기 전에 다시 옷을 입어야 합니다. 허드슨 소와다 영화제 위원장은 “영화가 누드촌을 배경으로 나체주의자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어 관객도 누드로 감상한다면 이 영화를 더욱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기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에도 비슷한 이색 대회가 있다?
미국과 호주가 아닌 대한민국 강원도 철원군에도 이색 대회가 있습니다. 2000년 초반 시작된 이 대회는 매년 철원군 지역 관광지 홍보를 위해 계획하고 진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올해로 18번째 대회를 맞이했습니다.
이 대회는 바로 사진 애호가들이 참가비를 내고 철원 관광지에서 누드 전문모델을 촬영하는 대회인 ‘한탕강 전국누드촬영대회’입니다.
감염병 여파로 2020년부터 대회가 열리지 못하다 2년만에 다시 열린다는 소식이 화제가 되기도 했지만 시대 흐름에 뒤떨어진 성상품화 대회라는 여론이 형성돼 철원군과 주최측은 대회를 취소하게 됐습니다.
일부 주최측 관계자는 “20여년 전부터 해왔던 대회였다”면서도 “하지만 요즘 시대에 맞지 않는다면 올해부터라도 대회를 취소하는 것이 맞는 것 같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아름다운 몸매 자랑하는 스타들의 화보
성상품화 아니냐는 논란도 있지만 연예계 스타들은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보여주기 위해 누드 화보집을 제작하기도 합니다.
최근 가수 겸 배우 ‘유이’는 파격적인 세미 누드 화보집을 선보여 화제입니다. 그녀는 촬영을 위해 몇개월 동안 건강식 위주의 식단과 철저한 운동을 통해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완성시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녀의 화보에는 업계 최고의 스탭들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고 유이가 표현하고자 한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잘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유이는 걸그룹 ‘애프터스쿨’로 데뷔하였으며, 데뷔 초 다른 멤버들과 달리 꿀벅지라는 이미지가 형성돼 많은 인기를 얻었으나 악플 또한 따라다니게 됩니다. 이에 대해 유이는 “멤버들이 마르고 길다. 그런데 내가 신입생으로 들어갔을 때 초반에 꿀벅지로 사랑을 받았지만 데뷔한지 얼마 안 됐기 때문에 악플에 스트레스를 받았다”고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배우 활동을 하면서 몰라 보게 살이 빠진 모습으로 나타나 건강 문제를 제기한 팬들도 있었지만 유이의 철저한 관리 때문에 건강이상설은 사실 무근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더욱이 이번 화보에 보이는 것처럼 탄탄하고 건강미 넘치는 그녀의 모습에 팬들은 안도하며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는 모습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