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은 방송 몇 번으로 순식간에 전국적인 스타가 되기도 하지만 방송에 참여하지 않고 모습을 감추면 금방 잊혀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이 사람은 국내 최고 온라인 N포털사이트에서 프로필까지 지워 팬들 사이에서는 은퇴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나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의혹을 잠재우듯 최근 이 사람의 놀라운 근황이 공개돼 화제입니다.
이 사람은 연예계 데뷔 전 피팅 모델로 활동했으며 귀여운 외모 때문에 데뷔 전부터 온라인 상에서 많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만화 캐릭터 ‘꼬부기’이 닮은 꼴로 유명한 ‘하연수’(본명 유연수)입니다.
하연수는 1990년생으로 지난 2012년 화장품 CF모델로 연예계에 데뷔했습니다. 귀엽고 청순한 외모로 데뷔하자마자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영화, 드라마, 시트콤, 예능 프로그램 등에서 활동하며 많은 인지도를 쌓았습니다.
그런데 하연수는 지난 2021년 방송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드러내고 이후 활동이 없어서 많은 사람들의 궁금증을 자아냈습니다.
현재 그녀는 국내 활동은 잠시 접어둔 채 일본에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은퇴설은 사실 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그러면서 하연수는 지난 달 18일 자신의 SNS에 일본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녀는 “멋진 조력자이자 든든한 회사인 트윈플라넷과 시작을 함께하게 돼 말로 형용할 수 없이 기쁘다. 스스로의 개성을 잃지 않고 겸허하게 배워나갈 것을 다짐하며 성실히 활동하겠다. 새로운 곳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모습 지켜봐달라”고 기다린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또한 온라인 포털 사이트에서 지워진 프로필을 언급하며, “대단한 일 아니다. 팬카페에도 남겼지만 N포털 인물 등록은 2-3일이면 복구가 된다”고 은퇴설 루머에 대해 반박했습니다.
하연수는 올해 초 전 소속사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된 뒤 일본으로 미술 유학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근엔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에 부캐릭터 다나카상으로 활동하는 코미디언 김경욱과 함께 출연한 바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어디갔다 이제 온거야”, “국내 활동은 언제쯤 다시 하려나”, “일본에서 공부하고 있었구나”, “프로필 사라져서 은퇴 한 줄 알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하연수는 미술공부를 위해 현재 일본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예전부터 애니메이터를 꿈꿨던 하연수는 몇몇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뛰어난 그림 실력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