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김숙, 이탈리아 촬영 중 가진 돈 전부 사라질 뻔한 충격적인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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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데뷔 28년차인 개그우먼 김숙은 KBS 12기 공채에 합격해 연예계 생활을 시작했습니다. 개그콘서트에서 다양한 역할을 맡아 인기를 얻었으며, 특히 독특한 캐릭터인 ‘따귀소녀’를 기억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녀는 코미디 무대를 떠난 후에는 예능 프로그램의 출연자 또는 진행자로 자리잡으며 다수의 프로그램에서 활동했고 2020년에는 그 동안 활약으로 인해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최근에 그녀는 방송뿐만 아니라 개인 유튜브 채널(채널명: 김숙티비kimsookTV)에서 많은 영상을 찍으며 팬들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녀가 최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캠핑에 미쳐 국경 넘을 뻔!?!? 유럽 출장 중 캠핑샵 다녀온 김숙’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업로드했습니다.

개그우먼 김숙, 이탈리아 촬영 중 가진 돈 전부 사라질 뻔한 충격적인 사연은?
출처: 김숙티비kimsookTV 방송화면

영상 속 김숙은 이탈리아의 한 스포츠 매장에 방문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녀는 “이곳은 밀라노 중앙역에서 차로 15분 정도 걸리는 스포츠 매장이다. 캠핑 용품이 있다고 해서 왔다”라고 캠핑마니아 답게 방문 목적을 설명했습니다.

여러 가지 용품을 둘러보던 김숙은 원하던 캠핑용품이 보이지 않아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결국 한참 동안 돌아다녀 겨우 찾은 캠핑용품은 고작 로프뿐인 것에 김숙은 실망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안타깝게도 그녀가 찾은 용품점에는 원하는 물건이 없었고 이에 대해 한탄하며 “망했네 멀리 왔는데. 우리랑 개념이 다른 것 같다. 옷이랑 이런 것들만 있다”라고 전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습니다.

이어 김숙은 “캠핑 숍은 실패한 거 같아서 브랜드 매장으로 가기로 했다. 188km만 가면 된다. 4시간 15분이 걸린다”라며 “스위스에 있다. 캠핑에 미쳐 국경 넘을뻔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습니다.

계속해서 그녀는 이탈리아 출신 방송인 알베르토의 추천으로 다른 캠핑숍에 도착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김숙은 “알베르토 말에 의하면 유서깊고 오래된 캠핑 숍이다”라며 잔뜩 기대하며 매장을 돌아다녔습니다.

다양한 텐트를 보며 김숙은 “방 2개, 거실 1개인 투룸 구조다. 패킹 괜찮다. 루프탑 텐트 캠핑장 스케일이 다양하다. 너무 사고싶다”라며 연이어 감탄했습니다.

또 “위에 내가 사고 싶어 하는 배가 있다. 오늘 저 배 하나 지릅니다. 이탈리아에서”라며 “저 여자들처럼 저렇게 타야 하는 거야. 저게 송은이고 저게 김숙이다”라고 옆에 있는 광고 사진을 보며 웃으며 말했습니다.

계속 매장을 둘러보던 그녀는 “400유로면 얼마냐 55만 원? 큰맘 먹으면 살 수 있을 정도다. 미쳤다. 여기는 오면 안 되겠다. 통장 다 털리겠다”라며 “사실 나는 저 배를 사고 싶다. 카약을 사고 싶다. 70만 원이면 살면한데?”라며 구매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개그우먼 김숙, 이탈리아 촬영 중 가진 돈 전부 사라질 뻔한 충격적인 사연은?
출처: 김숙티비kimsookTV 방송화면

결국 그녀는 아쉬움을 뒤로한 채 비교적 작은 용품 몇 개만 사고 영상을 마무리 했으며, 다행히 통장을 터는 무모한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 언니 캠핑에 진심이네”, “매장 들어서자마자 눈 돌아가는게 보인다”, “처음 매장에서 실패하고 실망하는 모습 귀엽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