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건 좀 편집 좀 해라”… 또 막말, 비하 논란 휩싸인 ‘미우새’, 시청자들 눈살 찌푸리게 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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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바뀌는 예능 프로그램에서 5년이상 장수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예능프로그램이 있습니다. 바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입니다.

2016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했지만 많은 호평으로 인해 정규 제작됐으며, 현재까지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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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는 싱글인 연예인들의 어머니들이 출연하여 노총각 연예인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2017년에는 모든 어머니 출연자들이 SBS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여하는 일도 있어서 과도한 연예대상 밀어주기 아니냐는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인터넷 플랫폼 소재와 매우 유사한 주제로 방영된 내용이 있어서 표절 논란에도 잠시 휩싸이기도 했으며, 많은 인기 때문인지 이외에도 몇몇 출연자들의 방송이 논란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방송이 연출돼 많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방송에서는 스페셜 MC로 가수 ‘김범수’가 초청됐습니다.

그는 최근 제주도에 사는 근황을 전하며 말을 이어가던 중 출연자 중 한명인 토니 어머니가 김범수의 외모를 지적해 시청자들이 눈살을 찌푸렸습니다.

김범수는 제주살이를 시작한 이유를 언급하며, 1년간 몸과 마음을 휴식했다고 전했으며, 노래빼고 하고싶은거 다 했다고 근황을 이야기했습니다.

“이런건 좀 편집 좀 해라”… 또 막말, 비하 논란 휩싸인 ‘미우새’, 시청자들 눈살 찌푸리게 한 사연은?
출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이에 신동엽은 “혹시 연애까지 계속 쉬었나”고 묻자 김범수는 “노래빼곤 다 했다고 하지 않았나, 다양한 경험 했다”며 연애도 했다고 언급, 제주도에서 새로운 인연을 만났는지 묻자 김범수는 “시작부터 진땀난다”고 하며 웃음을 줬습니다.

계속해서 진행자들은 감미로운 목소리가 매력포인트인 김범수에게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도 노래로 어필한 적이 있는지를 질문하자, 김범수는 “한 번도 없다”고 했다. 연인에게 노래불러준 적은 있지만 시작단계에선 불러본 적이 없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다른 에피소드를 언급하던 중 이날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한 발언들이 쏟아졌습니다. 방송 중 김범수의 어린시절 모습이 공개됐는데, 이때 토니 어머는 “난 김범수 누군지 몰랐는데 동네 꼬마가 5살인데 김범수가 제일 좋다고 해 토니오빠가 최고 아니냐니까 김범수가 최고라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사진을 보니까 인물도 없어 솔직히, 김범수 누군지 몰라 토니만 알았다”며 다소 김범수 외모에 대한 거침없는 이야기를 꺼내 주변을 놀래켰습니다.  

“이런건 좀 편집 좀 해라”… 또 막말, 비하 논란 휩싸인 ‘미우새’, 시청자들 눈살 찌푸리게 한 사연은?
출처: SBS ‘미운우리새끼’ 방송화면

이를 듣고 있던 김범수는 “저희 어머니도 저만 아신다”고 웃으며 약간은 발끈한 모습을 보였고 옆에 있던 허경환 어머니는 “전 김범수의 ‘보고싶다’ 노래 너무 좋아한다”며 어색한 분위기를 수습하려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후 방송이 끝나고 많은 누리꾼들은 “원래 방송 컨셉이 아들들 나무라는 컨셉이지만 외모비하는 좀 심하네”, “재미를 위해서 좀 과장됐지만 이런건 편집해야되지 않나”, “사석에서도 못할말을 방송에서 하고 있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