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들 ‘이 사람’ 캐릭터에 푹 빠졌다
“꾸준히 하면 언젠가 빛을 볼 수 있어요”
최근 많은 예능 프로그램이나 각자의 컨셉에 따라 자신의 본 캐릭터가 아닌 부캐릭터로 활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 유재석은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유산슬’, ‘유야호’ 등의 부캐릭터로 활동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웃음을 안겨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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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의 부캐릭터가 몇 개월에 촬영에 그쳤다면 부캐릭터 역할을 4년째 이어오면서 웃음을 주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 사람은 바로 유튜브에서 ‘다나카’로 활동중인 코미디언 ‘김경욱’입니다.
그는 1983년생으로 2001년에 데뷔했습니다. 그의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것은 2001년 10월, 고등학교 선배인 조세호와 함께 SBS 개그 콘테스트에 참여해서 대상을 받았을 때 입니다.
또한 이로 인해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입문해 본격적인 코미디언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당시 인기 프로그램인 ‘웃찾사’에서
김재우, 김태환과 함께 힙합을 소재로 한 코너 ‘나몰라 패밀리’를 진행하면서 많은 인기를 얻으면 활동하게 됩니다. 엉터리 힙합 그룹인 나몰라 패밀리가 문세윤에게 힙합을 가르친다는 컨셉의 내용에서 김경욱은 바보킴이라는 배역을 맡아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그는 TV뿐만 아니라 개인 채널에서도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데 2018년부터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에서 부캐릭터인 ‘다나카’ 컨셉을 잡으며 팬들에게 웃음을 줬습니다.
다나카는 Y2K패션(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유행하던 패션)과 떡진 샤기컷으로 B급 감성의 컨셉으로 현재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김경욱은 이에 대해 “다나카 영상을 본 한 구독자가 ‘이 짓거리를 4년 동안 했다’고 댓글을 남겼다. 근데 정말 4년 동안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어 그는 “다나카가 뜬 이후로 ‘나몰라패밀리’ 유튜브 구독자도 25만 명 늘었다”며 “속담 중에 ‘깨진 독에 물 붓기’라는 말이 있지 않나. 포기하고 싶을 때도 많았지만 다나카로 활동하면서 내가 행복하니까 언젠간 반응 오겠지 믿으며 4년을 버텼다”고 전해 주변을 놀라게 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는 다나카 캐릭터를 ‘희망의 아이콘’이라 일컬으며 “중간에 포기하고 싶은 사람들이 다나카를 보고 ‘꾸준히 하면 언젠가 빛을 볼 수 있다’는 메시지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해 훈훈함을 남겼습니다.
또한 한 방송에서 그가 공개한 비하인드 스토리는 엄청난 화제를 몰고 왔습니다. 바로 한 살 형이자 자신을 코미디 무대로 이끌어 준 조세호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코미디를 추천한 조세호 덕분에 SBS 공채 6기 개그맨으로 데뷔하게 됐다면서 “세호 형이 저를 개그맨 만들겠다고 어머니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라고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주변 사람들이 놀란 반응을 보였습니다.
데뷔 초에는 조세호랑 콤비를 이루었지만 이후에는 각자의 활동을 하고 있지만 지금도 각별한 친분을 유지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다나카 컨셉 너무 재밌네”, “진짜 저런 캐릭터 있을 듯”, “조세호랑 이런 친분이 있었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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